2020. 11. 6. 업데이트
나스닥 일봉 (2020. 11. 5.)
- 미 대선이 시작되자, 나스닥 지수가 갑자기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11월 들어 첫 양봉이 회색 5일선 위에 안착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긴 어려웠다.
- 확률적으로는 바닥권에서 좀 더 자리 만들고 나서 올라오는게 보통인데, 이렇게 갑자기 급등할 경우 시한부 'V자' 급반등으로 보고, 비중축소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 현재 매우 가파른 상승각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서 추세가속 이론에서 설명했듯이, 이대로 쭉쭉 뽑아올리지 못하고 앞으로 조금만 주춤하는 낌새만 나와도 다시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
- 전고점을 바로 돌파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중심선과 전고점 사이에서는 매도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오이솔루션 주봉 (2019년 대세상승 직전까지의 모습)
- 나스닥의 현재 위치는 위 오이솔루션 차트의 분홍색원 위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절대 쫒아들어갈 자리가 아니며, 기 보유자라면 비중축소의 기회로 삼는 것이 맞을 것이다.
- 하락추세에 있던 종목이 제대로 된 바닥다지기(쌍바닥 이후 밀집수렴) 없이 저렇게 'V자' 급반등 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그럴 경우 보통은 직전에 상승 다이버전스라도 보여주는데, 이번 나스닥의 경우 별다른 징후 없이 그야말로 벼락같이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 (미 대선이라는 중요 이슈의 영향으로 풀이됨)
- 현재, 우리증시에도 소위 대장주라 불리는 종목들이 며칠 강하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쉽게 생각하고 추격매수할 구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시 조정기에 들어가면 또 고통받게 될 것임)
호텔신라 주봉 (2020. 11. 6.)
- 위 호텔신라 차트에 비유하면, 2018년 말에 외바닥 찍고 갑자기 파란색 화살표처럼 튀어 올랐다는 말이 되는데... 그러면 "얼씨구나~" 하고 매도 때려야지, 여기서 사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본다.
이엔플러스 일봉 (2019년 전후)
- 위 이엔플러스도 마찬가지... 파란색원 위치까지 갑자기 올라오면 여기는 쳐맞는 자리이지, 절대 "웰컴~" 하면서 문(저항) 열어주는 자리가 아니란 말이다.
호텔신라 일봉 (2012 ~ 2013)
- 다만, 현재의 나스닥처럼 하락2파가 'V자'로 크게 급반등하면, 보통 하락3파의 침체기가 짧아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 내가 앞서 설명할 때도 하락2파 노리는 습관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었는데, 그 이유는 하락2파 전개 양상이 매우 불규칙적이기 때문이다. (하락2파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계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했다. 다분히 후행적이고, 정말 지나봐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분할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이엔플러스 일봉 ( ~ 2017년)
- 위 이엔플러스도 마찬가지, 하락2파 먹겠다고 주가가 우하향 중일 때 선제적으로 들어가는 것도 위험하고, 이후 하락2파가 진행중일 때도 어디서 매도해야 할지 판단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중심선에서 그칠지, 전고점까지 갈지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유일한 대응책은 분할대응뿐...)
코스모화학 일봉 예시 (2017년 변곡점 당시)
- 현재의 나스닥 지수보다 더 극단적인 사례를 보자면, 위 코스모화학의 예를 들 수 있다. (이런 흐름이 베스트임)
- 코스모화학처럼, 전고점을 뛰어넘는 하락2파를 보여주는 종목은 이후 머지않아 매우 강하게 추세가속을 밟는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2020. 11. 3. 작성
나스닥 일봉 (2020. 11. 3.) / 장 중 모습
- 10월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던 나스닥이지만, 10월 중순경 추세가속이 나와야 할 자리에서 2차 도약에 실패하자 곧바로 다시 하락 반전한 모습이다. (이평선 확산 실패 -> 다시 수렴으로 돌변 -> 새로운 방향 선택 및 확산)
-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현재 주가가 단순히 우상향 중인지, 우하향 중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추세가속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듯이, 파동 역시 애초에 시한부 주기를 갖고 태어난다는 사실이다.
- 상승 파동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점점 가속도가 붙어야 하며, 어느 순간 가속이 꺾이면(=각이 완만해지면, =원형 커브를 그리면), 그때부터 해당 파동은 서서히 죽어간다고 봐야 한다. (단, 이러한 파동 현상은 후행적으로 인지되기 때문에 추세가 확인될 때까지는 본격적인 베팅을 유예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약 이미 물량을 보유중이라면 기술적으로 분할 대응하는 것이 맞다. 세부 각론은 생략함)
- 위 내용은 내가 정리한 <추세가속 이론> 중 일부에 해당하는데, 아마 어디서도 이렇게 설명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 아무튼, 파동은 태어나면서부터 점점 가속도가 붙어간다는 사실이고, 어느순간 가파르게 각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보이면, 투자자는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한다. 앞으로 이 각도 이상으로 더 쳐올릴 수 있을지를... 만약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1차적으로는 수렴에 대비해야 하고, 또는 수렴을 넘어 급격한 가격조정으로 진행될 수도 있음을 반드시 계산에 넣어야 한다.
- 상승파동의 시작은, 급격한 하락파동의 끝자락에서 더 이상의 하락각을 이기지 못하고 갑자기 뚝 부러지듯 'V자' 출발할 수도 있고, 혹은 기나긴 침체기 끝에 옆으로 완전히 드러누운 자리에서부터 오르락(롱), 내리락(숏) 하면서 점진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 (상승 3파동과 휴식기를 거쳐, 또 다른 상승 3파동의 형태로 추세가속이 전개 되며, 어느순간 정점에 이르러, 더 이상 각을 세울 수 없다고 판단되면 조만간 크게 무너지기 시작한다.)
- 최근 몇 달간 엄청나게 상승한 종목들이 현재 고점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으면, 잘 판단해야 한다. 상승추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그동안 상승한 각보다 앞으로 더 큰 상승각이 나와야 하는데, 최근 두어 달 조정 받은 것만으로 그러한 각이 만들어질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는 뜻이다.
- 만약, 어렵다고 생각되면, 향후 긴 조정에 대비해야 하고... 혹시나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철저하게 기술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맞다. (돌파 각을 줄 때 진입했다가, 언제라도 단기 추세가 무너지면 일단 팔고 보는 것이 안전하다. 고점에서 비중 꽉 실은 채로 태평하게 있다면, 확실히 간이 부은 거다. 살아있어야 후일도 도모할 수 있다고 했다.)
오이솔루션 주봉 (2020. 11. 3.)
- 오이솔루션의 경우 2018년 말부터 쉬엄쉬엄 오르기 시작했고, 이후 점점 추세가속이 나오다가 어느순간 쭉 뽑아 올린 후에 더 이상 상승 각을 유지 못하자 곧바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 즉, 세상에서 가장 쉬운 투자법은 이평선들의 확산이 점점 더 크게 진행중인 구간에 올라탔다가 어느 순간 불기둥을 뽑아내면, 단기 이평선(5선)이 무너지는 순간 안전하게 선제적으로 던지고 나오는 것이다. (이후 더 올라가도 내 몫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까치가 먹을 것도 좀 남겨두고 감나무에서 내려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 오이솔루션이 2019년 분홍색 추세가속 말기에 장대 양봉을 하나 뽑은 후에 삼각수렴에 갇힌 모습이 나올 때부터 매도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말이다.
- 이후 쌍봉을 만들고 대략 1년짜리 조정기에 들어간 모습인데, 이때 단기 쌍봉이 주봉상으로는 하락 다이버전스가 보이지 않지만, 주봉상 MACD(5,12)를 적용하거나, 일봉 차트로 확인하면 뚜렷한 하락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이후 주봉상 전체 큰그림으로도 완전 큰 하락 다이버전스가 완성된 모습인데, 이런 종목은 앞으로 정말 경계해야 한다.)
오이솔루션 주봉 (2020. 11. 3.)
- 오이솔루션이 고점에서 어떻게 조정 파동을 만드는지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 하락1파 이후의 반등파는 시한부 V자 급반등인 경우가 많고, 하락3파 이후에는 추세상승이 시작되면서 매우 완만하게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오이솔루션 주봉 (2019년 대세상승 직전까지의 모습)
- <e나비 7대 전략>의 제1 조건은 많이 빠진 종목이 상승 다이버전스 형태로 밀집 수렴 중이면서, 중장기 이평선들이 완만하게 누워있는 것이라 했다.
- 이후 <e나비의 5대 저항> 돌파와 함께 이평선 골든크로스가 나와야 하고, 이후 계속해서 정배열 확산(추세가속)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엔플러스 일봉 ( ~ 2017년)
- 사실, 아무리 바닥권처럼 보여도 돌파가 확인되지 않으면 헛방이다. 만약 돌파가 나와야 할 자리에서 돌파가 안나오고 슬금슬금 밀리기 시작하면, 그것또한 추세가속 실패에 해당하므로, 곧바로 포지션을 바꿀 줄도 알아야 한다.
- 그리고, 보통, 주가가 줄줄 흘러내리는 와중에서 하락2파 먹으려고 덤비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섣불리 욕심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왜냐면, 위 이엔플러스처럼 하락2파가 매우 짧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코스모화학 일봉 예시 (2017년 변곡점 당시)
- 위 코스모화학 일봉 차트의 예를 자세히 한번 보라.
- 모든 종목은 추세가속의 형태로 가다, 쉬다를 반복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제일 쉬운 투자 방법은 확실하게 바닥권을 탈출한 종목(상승1파가 나온 종목)을 하나씩 하나씩 관심종목으로 모으는 것이다.
- 이후 인내심을 갖고 이들 종목들을 계속 추적하면 어디서 들어가야 할지 답이 훤히 보인다는 사실이다.
나스닥 일봉 (2020. 11. 3.) / 장 중 모습
아이씨디 주봉 (2020. 10. 25.)
- ①장기간 우하향 중인 종목이 ②쌍바닥(혹은 상승 다이버전스) 형태로 ③밀집 수렴 중에 있고, ④중장기 이평선의 기울기가 완만해 지는 시점을 찾아라. (변곡점 제1 조건)
- 이후, ⑤e나비의 5대 저항 돌파(중심선, 추세선, 이평선, 후행스팬, MACD 0선 돌파)와 함께, ⑥26-52 골든크로스가 나와야 하고, 마지막으로 ⑦정배열 확산(추세가속)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라.
- 나스닥 지수 상황에 맞게 <e나비의 7대 전략>을 대입해 보면, 일단 30분봉상 혹은 MACD(5,12) 조건으로 상승 다이버전스가 확인되어야 하고, 이후 결정적으로 5대 저항 돌파와 함께 12-26 골든크로스가 나오는 한편, 계속해서 정배열 확산이 유지되어 할 것이다.
신신제약 일봉 ( ~ 2018년)
- 보통 바닥권에서 벅벅 기고 있으면서도, 미래가 유망한 종목들은 보통 위와같이 2번의 큰 기회를 준다.
- 그리고, 그 이상부터는 사실, 중장기 투자의 영역이 아니라, 철저하게 기술적으로만 대응해야 하는 영역이다.
- 예를 들어, 2018년 1월 준순경에 싹다 팔았는데, 이후로 갑자기 더 치고 올라가도 아까워하지 말라는 말이다.
- 항상 수익으로 매도를 확정짓는 습관이 중요하고, 이것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계좌를 불려나가면 된다.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