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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잔고 현황

e나비 2021. 2. 20. 15:29

비덴트 일봉 (2021. 2. 19.)

- 지난 02/16일... 분홍색 번개표시 지점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매매한 이후, 밀집 정배열을 타고 3일 연속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사실, MACD 돌파 신호가 뜬 녹색 화살표 이후로 종가상으로는 5일 연속 올랐지만 흔들림이 매우 심했기 때문에 변동성에 취약한 개미들은 상당한 멀미를 느꼈을 것이다. (단타 치다가, 오히려 엇박자로 심각한 손실을 입은 투자자도 꽤 많을 것이다.)

- 실제로, 5년의 투자 경력을 지닌 나도 제일 조심하는 것이 바로 엇박자 매매이고, 자신이 없는 구간에서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그냥 관망한다. (이는 내가 중기 투자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비덴트 10분봉 (2021. 2. 19.)

- 이번에는 10분봉으로 확대해 본 모습이다.

- 02/16일경 내가 1번 위치에서 비중 축소하고, 2번 위치에서 다시 그대로 재매수 하였으며... 사실 3번 위치, 즉 10,500원에 1/4정도 매도 물량을 걸어두었으나, 장 시작과 동시에 갑자기 급등하는 것을 보고 바로 매도 취소 버튼을 눌렀는데... 이후 결과적으로 상당히 후회스러운 흐름이 이어졌다.

 

- 3번 위치에서 비중 축소하려 했던 이유는 3번 위치가 1~2번 높이의 더블에 해당하는 마디가였기 때문이고, 늘 하던대로 1/2 비중 축소가 아닌 1/4을 시도했던 이유는 큰그림상으로 봤을 때 이제는 급등할 만한 시점이 되었다고 보고, 잘못하면 너무 헐값에 그동안 소중히 모아 온 물량이 털릴 위험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 그리고, 좌측 02/08일의 경우와 같이 더블 마디가란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변심(?)으로 10,500원에 걸어두었던 매도 물량을 급하게 치웠던 것인데, 이후 주가가 줄줄 흘러내려 상당히 아쉬웠다.

 

- 이후 4번 위치에서 마감될 때만 해도 다음날 다시 반등할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봤으나, 02/19일 장 시작과 동시에 거의 -5% 가까이 밀렸기 때문에, 3번 위치에서 어느정도 현금 확보하지 못했던 것이 더더욱 아쉬웠다. ("아~ 내가 그날 5백만원어치라도 현금 확보했다면, 지금 이렇게 빠질 때 주식 수를 더 늘렸을 텐데..." 하는 아쉬움.)

 

 

비덴트 3분봉 (2021. 2. 19.)

- 이번에는 3분봉으로 더 크게 확대해 본 것이다.

- 3번 위치에서 급등할 때, 내 경우는 그저 일부라도 매도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을 뿐이지만... 사실, 이 종목 미보유자들의 경우 대부분 이렇게 급등이 시작될 때, "이제 가나보다!" 하고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 벗드~ 이후로 이틀동안 -10% 이상 밑으로 뺄 때, 그들이 느낀 좌절감이 얼마나 컷을까? 

- 단기 투자자들이 엇박자를 내고 싶어서 내는게 아니다. 단기간 계좌에 -10% 이상 손실이 찍히기 시작하면, 다들 심리적으로 못 버티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내가 초보 때 느꼈던 그 충격과 공포는 아직도 생생하다.)

 

- 1천만원 투자한 사람은 이틀만에 -100만원이 찍히고 있고, 1억을 투자한 사람의 경우 이틀만에 -1,000만원이 찍히고 있는 상황... 정신줄 놓기 딱 좋다는 거...

- 추후 머지않아 내 공개계좌가 1억이 넘어가는 날이 올 것으로 보는데... 그때 순식간에 1~2천만원이 왔다갔다 하는 걸 독자들이 본다면, 간접적으로나마 그 공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하지만, 고점 추격매수자가 아닌, 저점에서 잘 매집해 나간 투자자의 경우, 그런 변동성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을 내가 몸소 보여줄 것이다. 

 

 

매매 현황

- 위 표는 내가 02/16일 이후로 매매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일자별 평가손익

- 02/19일 현재 자산총액은 2,092만원이고, 올해 투자원금 1,500만원 대비 수익금은 592만원이며, 수익률로 따지면 +39.4% 정도이다.

- 여전히 월 +10% 수익률 전선에 문제가 없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계속 투자해 나가기로 하자.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