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가 생겼고 그에 대한 사전 조사도 충분히 한 것 같다.
-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어떻게 밀고 나갈지에 대해 고민해 보기로 하자.
- 나의 최종 목표는 C1 레벨, 즉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고, 쓸 수 있는 단계까지 오르는 것이다.
- 현재로써는, 내가 그런 큰 일을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실패할 거라 겁먹지도 않는다.
- 다만,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그런 경지에 오르지 말란 법도 없다고 생각한다.
- 현실적인 중간 목표는 B2 레벨에 도달하는 것이다.
- 하지만 그것도 욕심을 많이 줄여서, 일단은 듣기, 말하기, 쓰기 실력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렸다.
- 오로지, B2 레벨 수준의 글들을 자유자재로 읽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 즉, 1차 목표는 크라센 박사가 말하는, '몰입하여 읽기'를 위한 준비 단계라 할 수 있다.
- 정리하자면...
- 1차 목표는 B2 레벨의 글들을 거침없이 읽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고...
- 2차 목표는 다양한 글들을 닥치는 대로 읽어나감으로써, 정확한 뉘앙스 파악은 물론이고 영어식 사고까지 갖추게 되는 것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는 단계 없이 영문 그대로 메시지를 받아들이기, 충분한 인풋으로 반복숙달하기)
- 크라센 박사의 주장을 믿어 본다면... 2차 목표가 달성되는 순간, 입이 근질근질 해 진다거나, 펜을 잡고 뭔가 자꾸 쓰고 싶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물론, 그때까지도 중급 문장을 정확히 구사할 수 있게 되리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다만 일상적인 수준의 쉬운 표현들은 어쩌면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그러면, 3차 목표는 자연스럽게 듣기, 말하기, 쓰기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아직 3차 이상의 목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
- 중간 목표 요약
- 1차 목표 : B2 수준의 글들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된다. (예상 소요시간 : 1년)
- 2차 목표 : 닥치는 대로 읽어나가면서 영문 그대로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예상 소요시간 : 1년)
- 3차 목표 : 듣기, 쓰기, 말하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쉬운 표현 정도는 할 수 있게 된다. (잠정적 목표)
- 4차 이상 : 미정
- 위 예상 소요 시간들은 내가 정한 마감시한이 아니고, 대략 그 정도 걸릴 각오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따라서, 소요 시간은 단축될 수도 있고,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
1차 목표 세부 계획
- 1차 목표(단계)는 향후 '몰입하여 읽기' 단계로 들어가기 위한 예비 과정이다. (기초체력 쌓기)
- 따라서, 1단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의 초점은 '본격적인 읽기를 위한 스킬 터득'에 전적으로 맞춰져야 한다.
- 항상 이러한 목적의식을 갖고 접근해야, 세부적인 문법 내용에 집착하거나, 특정 단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 고민하는 시간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향후 무리없이 글을 읽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이므로, 처음부터 너무 완벽해지려 하지 말자.)
- 1차 목표에 필요한 것들 : 필수 문법, 필수 어휘 체득 (이해나 암기로 끝나지 않고, 내 몸이 기억해야 함)
- 학습 순서 (예상 소요시간은 피드백을 통해 수시로 수정될 수 있음)
1. 'English Grammar in Use' 총 145개 유닛 / 3회독 (예상 소요시간 1달, 초반 진도율을 지켜봐야 좀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함)
2. '4000 Essential English Words' 총 6권, (구판+신판) 총 360개 지문 반복 숙달
3. 'English Vocabulary in Use' 총 4권, 총 362개 유닛 반복 숙달 (단, Advanced 교재 학습 순서는 아직 유동적)
4. 위 세 개의 과정을 병행 반복 (스파르타~!)
계속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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