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디 월봉 (2020. 12. 16.)
-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특히 OLED 관련주로서, 향후 실적 전망이 매우 밝다.
- 그러면, 실적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 가능할까? 꼭 그렇진 않다.
- 내가 관심을 가지는 종목들은 전부 하나같이 위와 같은 차트 흐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고, 이는 <e나비의 7대 전략>에 기인한다.
- 아이씨디의 실적이 2016년 이후로 3년에 걸쳐 성장했지만, 실제 주가는 미리 당겨서 2016년에 다 쏴 버렸고... 2019년에는 실적 붕괴에도 불구하고, 향후 이보다 나빠질 수 없다는 관점에서 오히려 급등하였다.(기술적으로 차트가 준비되자, 2020년 실적을 미리 당겨서 써버린 것임)
- 그리고, 정작 2020년에는 오히려 주가가 부진하였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고, 향후 크게 쏘아 올리기 위한 준비작업이라 보면 된다. (장밋빛 미래 실적이 아직 주가에 1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핵심 포인트임)
아이씨디 월봉 (2020. 12. 16.) / 상하 뒤집은 차트
- 향후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면, 신규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리스크가 매우 커지기 때문)
- 위 차트는 아이씨디 월봉을 거꾸로 뒤집은 것인데... 많은 투자자들이 실적 타령, 혹은 주도주 타령하면서 이렇게 이미 많이 쳐오른 종목을 붙잡고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 "위 차트를 보면 현재 수렴중이니, 앞으로 추세선 상단을 뚫으면 더 갈 것이다."라고 해놓고는... 정작 본인은 아직 뚫기도 전에 이미 크게 비중을 실어 놓았다는 것이다. (ㅠㅠ 과거 내 모습을 설명한 거임)
- 만약, 펀터멘탈 혹은 모멘텀 상으로 정말 더 갈 거 같다고 생각되면, 일단 <e나비의 5대 저항 돌파> 및 <26-52 골든 크로스>, <밀집 정배열> 등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서서히 비중을 늘려가도 절대 늦지 않다는 사실이다. (e나비의 7대 전략에 해당)
아이씨디 주봉 (2020. 12. 16.)
아이씨디 주봉 (2020. 12. 16.)
- 주봉 차트의 전체적인 모습과 좀 더 확대한 모습을 나란히 올려 보았다.
- 위 아래로 긴 채널에 갇혀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현재 위치를 2017년 말과 비교하기 쉽지만, 두 위치는 기술적으로 분명 차이가 있다.
- 2017년은 원형천장 패턴으로 대부분의 이평선들이 아래로 활처럼 휘고 있었던 반면, 현재 구간은 캔들이 이평선들을 꾹꾹 밟으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 현재 구간은 오히려 주황색 번개표시 지점의 26-52 골든크로스 위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조만간 주황색 동그라미 안에 12-26-52 밀집 정배열을 만들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아이씨디의 현재 구간은, 예전에 내가 설명했던 삼각수렴 패턴 중에서도 위 패턴에 속한다고 할 수 있고, 특히나 지금 우뚝 솟은 양봉은 위 빨간색 화살표(N자형 파동)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확률상 그렇다는 말이므로, 분할대응 필요)
아이씨디 일봉 (2020. 12. 16.)
- 일봉 차트를 보면, 이제 막 분홍색 추세선을 깨끗하게 돌파한 모습인데... 미리 선취매한 사람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사야하나' 하고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다.
- 물론, 길게 보고 가져갈 거라면 당장 사도 상관없지만, 분할로 조금씩 담을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 왜냐면, 파란색 매물대 라인에 머리를 맞고 다시 눌리면서 충분히 싸게 살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설사, 파란색 라인을 그대로 뚫어버리더라도 기다리면 매수 기회는 언제든지 다시 온다는 사실이다.
- 위 차트 좌측의 전고점 돌파를 예로 들자면... 1번 라인을 돌파해도 다시 충분히 싸게 살 기회를 줬다는 것이고, 이는 2, 3, 4번 역시 마찬가지였다.
- 하지만,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들은 돌파할 때 추격매수 했다가, 다시 단기 바닥 찍을 때 결국 못 버티고 도망가는 짓을 무한반복한다. (내가 뭐랬나? 기존 투자 패턴을 거꾸로 하면 돈 번다고 하였다. 기회비용 들먹이면서, 바닥에서 진득이 못 기다리는 사람이 떼돈 벌 수 있을까? 비중조절 하면서 중장기로 가져가는 사람의 성적이 과연 단기 투자자보다 나쁠까?)
- 고점 돌파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항상 바닥 시그널(변곡점 제1조건)을 캐치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낮은 천장 돌파, 큰 잔 오버플로우는 예외)
아이씨디 주봉 (2020. 12. 16.)
이엔플러스 주봉 ( ~ 2017년)
- 아이씨의 현재 위치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이엔플러스의 2017년 사례와 비교해 보았다.
- 아이씨디 역시 조만간 전고점 찍으러 갈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보며, 그 전에 분할매수 관점으로 기다린다면 이엔플러스의 번개표시 지점과 같은 좋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래꼬리 매수, 평단가를 낮출 기회)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