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일지/실전 투자

비덴트 (2021. 3. 19.)

e나비 2021. 3. 20. 18:33

비트코인 주봉 (2021. 3. 20.)

비덴트 주봉 (2021. 3. 19.)

- 현재 비트코인과 비덴트의 주봉 차트를 비교한 모습이다.

- 그리고, 비덴트와 우리기술투자의 현재 위치가 어디쯤 되는지도 비트코인 차트에 직접 표시해 보았다. 

 

- 우리기술투자가 선발주로 먼저 치고 나간 반면, 비덴트는 뒤늦게 후발주로 추격하는 양상이다. 

- 비덴트의 출발이 늦어진 이유는 그저 단순히 차트상으로 준비가 덜 되어 있었기 때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비덴트는 2015년경, 매우 단기간에 +1,000% 상승이라는 기록적인 폭등이 나왔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장기간의 조정(수렴)이 요구되었으며, 그 여파가 최근까지도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 2015년 이후 시작된 기나긴 수렴의 과정에서, 2017년 말경 비트코인 관련주로 엮이면서 또 한번 크게 튀었는데, 이로 인해 장시간 수렴되어오던 이평선들이 다시 한번 크게 요동치게 되었고, 최근까지도 숨을 고르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다. 

- 2020년 초 코로나 발발 이후로 비트코인과 우리기술투자가 곧바로 52주선에 수렴되었던 반면, 비덴트의 경우 그 때까지도 52주선을 넘어서지 못했던 것(녹색원)이 바로 비덴트의 출발이 늦어진 이유다.

 

- 하지만,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로서, 비트코인 관련 최대 수혜주이자 실질적인 대장주로 볼 수 있는 종목이다. 따라서, 워밍업만 마치면 그 어떤 종목들보다 핵펀치를 날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이러한 비덴트의 빗썸 지분율 외에도... 최근 JP모건, CME(시카고 상품 거래소), 모건 스탠리 등이 빗썸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빗썸의 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번 달 내에 기업가치 100조로 추산되는 코인베이스(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의 직상장 이슈도 앞 두고 있는 상황이다. (빗썸이 코인베이스와 직접적으로 비교되면서 덩달아 몸값이 뛸 것으로 예상됨) 

 

- 결론적으로, 비덴트의 상승 여력은 아직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절대 단타로 접근할 종목이 아님)

 

- 한편, 비트코인 역시 머지않아 제도권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글로벌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이 계속 공급되는 한, 시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폐가치가 하락할수록 실물자산의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물론, 비트코인의 경우 실물이라 보긴 어렵지만, 분명 총량이 한정되어 있어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만큼 신종자산으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일봉 (2021. 3. 20.)

- 다시 비트코인 일봉 차트의 모습을 보면, 현재 하락 다이버전스(2개의 분홍색선)이 보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기술적 분석법에 따르면 분명 위험한 자리로 볼 수 있다.

- 하지만, 차트 하단의 MACD가 향후 박스권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한다.

- 모든 (보조)지표들은 불완전한 것이기 때문에 항상 다른 지표들과 연결지어 복합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 현재 모든 중장기 EMA(지수이동평균선)들의 끝이 우상향 각으로 살아있으며, 심지어 하나같이 나란히 평행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경우 MACD가 박스권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며, 이 때는 다이버전스에 큰 의미를 둘 수 없게 된다.

-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의 나스닥 지수를 들 수 있는데, 나스닥 지수가 유례없이 초 장기간 우상향 하는 동안 다이버전스의 의미가 퇴색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비덴트 일봉 (2021. 3. 19.)

- 비덴트의 일봉 차트를 보면, 마지막 거래일에 다시 한번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갱신하였으나, 길게 위꼬리를 달고 다시 조정받은 모습이다.

- 향후, 다양한 시나리오로 전개 가능하므로, 항상 극단적인 선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귀신같이 저점과 고점을 딱딱 맞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단타로 매번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오히려 엇박자 나지 않으면 다행이다.)

 

- 차트는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절대 앞일을 알려주진 않는다. 다만 확률을 논하고, 대응방법(비중조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뿐이다.

- 종종 전문가들이 차트에 줄을 죽죽 긋고는, 주가가 이렇게 흘러갈 줄 알고 본인은 어디서 미리 사서 정확히 어디서 팔았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자기가 성공한 케이스를 가져와서 이야기 한 것에 불과하다. (절대 실패한 것은 보여주지 않지...)

- 비덴트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줄 알고, 정확히 어디서 몰빵해서 어디서 한 방에 털고 나간다는 말인가?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마인드로 당당히 도박에 임한다. 그렇게 항상 깨지면서도, 어딘가에는 특별한 비법이 존재할 것으로 믿지.)

 

- 끊임없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떠올리고, 거기에 대한 대비책(비중조절)을 마련하는 것만이 잃지 않고 종국에는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내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신세계가 열릴 것이다. 그러면, 내가 급하게 돈을 쫒는 것이 아니라, 돈이 나에게로 모여드는 믿지 못할 순간을 맞이하게 될 텐데, 투자 인생에 있어 이런 환상적인 터닝포인트를 독자들도 꼭 경험해 보기 바란다.)

 

 

비덴트 일봉 (2021. 3. 19.)

- 이번에는 SMA 일봉 차트로 열어본 것인데, 마지막 거래일 옆(다음주 월요일 자리)에 현재 종가를 점으로 표시해 보았다.

- 현재 모든 이평선들이 6시→3시 방향으로 일제히 턴어라운드 중에 있고, 특히 빨간색 10일선과 파란색 20일선이 상당히 이상적인 각을 보이고 있다.

- 확률적으로 조만간 추세가속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앞으로 가파르게 밀고 올라가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생각해 두어야 한다.

 

 

비덴트 일봉 (최상의 시나리오)

- 예를 들면, 이렇게 3연상 치면서 단숨에 3만원 고지를 점령해 버리는 것이다. 

- 물론 이것은 최상의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내가 분석 글을 올릴 때마다 이러한 폭등 시나리오를 잊지 않고 계속 언급하는 이유가 있다.

 

- 내가 위에서 뭐라고 했는가? 그렇다. 항상 본인의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 따라서, 이런 말도 안될 거 같은 갭상, 점상, 연상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미리 대비책을 세워 두어야 하는 것이다.

 

- <e나비의 7대 전략>이 완성되기까지 나는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거기서 얻은 중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추세가속의 법칙>이다. 

- 내가 아무리 좋게 봤던 종목도 초반에는 항상 생각보다 느리게 움직이며, 이후 방심할 즈음에는 갑자기 폭등하는 경향이 있더라는 것이다.

- 따라서, 초반에는 항상 중간 중간에 차익실현하지 못한 것(=잔파동 타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 하게 되고, 반대로 어느 시점이 되면 나도 모르게 잔파동 타고 있다가 갑자기 닭 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된다는 말이다. ("이때다!" 하고 파는 순간 갑자기 '피융~' 하고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림)

 

- 실제로 내가 이렇게 놓친 대박 종목들이 한 둘이 아니다. 정말 손에 꼽지 못할 정도로 많은 기회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갔다.

- 분명 크게 갈줄 알고, 정말 바닥권부터 애지중지 공들여왔는데, 어느순간 나를 태우지 않고 훌쩍 떠나버리면 정말 며칠밤 잠을 못자게 된다. ('X신 같이 내가 왜 그랬을까? 이런 바보, 똥개, 멍충이~ 으흑흑...')

 

- 내가 지금 시점에서 두려워 하는 것은 며칠 물리는 것쯤이 아니라, 혹시나 또 나를 두고 혼자 가버리진 않을까 하는 것이다. (버려짐, 중도 탈락에 대한 걱정) 

 

- 보통 이런 폭등이 나오는 시점은, 평소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 잔잔하게 꾸준히 수익 내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고점 부담을 안고 선뜻 나서지 못할 때일 경우가 많다. (물론, 실제로 이후 종목이 크게 꼬꾸라지면서 큰 피해를 면하기도 한다. 항상 반대 시나리오에 대한 대책도 필요한 것임)

 

 

비덴트 30분봉 (2021. 3. 19.)

- 비덴트 30분봉의 모습인데, 위 파란색 실선들은 내가 03/19일 전날 밤에 종목을 분석하면서 그어 놓은 것들이다.

- 즉, 다음날 장 초반에 굵은 파란색 추세선을 돌파하면, 대략 전고점 부근에서 분할로 절반 정도 비중 축소한다는 방침을 미리 세워두었던 것이다.

- 근데, 다음날 아침 업무처리 전에 장시작 분위기를 보니, 전날 종가보다 낮게 출발하는 것을 보고 방심하였는데... 이후 고점 찍고 음봉을 그리면서 14,500원 부근에 주가가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절반 매도하려 하였는데, 이럴수가.... 미래에셋대우 MTS가 오류로 접속이 안되는 것이 아닌가? 

 

▶ 미래에셋대우, 100분 먹통 MTS, HTS 피해보상 실시 (2021. 03. 19.  머니투데이)

 

- 위 기사를 보면, 뭔가 보상 계획이 있는 모양인데... 피해 증명이 어렵고, 귀찮아서 나는 포기... (피해 금액이 절대 작은게 아닌데... ㅠㅠ)

 

 

비트코인 4시간봉 (2021. 3. 20.)

비덴트 30분봉 (2021. 3. 19.)

-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4시간봉과 비덴트 30분봉을 비교해 본 모습이다.

- 비덴트에 파란색원으로 표시한 3개의 고점이 비트코인과 어느정도 일치함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 시세 영향을 어느정도 받고 있다는 뜻임)

 

- 추후, 비트코인이 파란색 추세선을 돌파한다면, 비덴트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기폭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비트코인 시세 외적인 이슈가 기폭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아니면, 비트코인 시세에 때 맞춰서 인수 뉴스가 터지던지... 걍 다 터뜨려 버려, 점상 가즈아~)

 

- 물론, 추세선 돌파 전에 한번 더 눌리면서 쌍바닥 완성하고 갈 수도 있는데, 앞서 말했지만, 눌릴 걱정보다는 나를 두고 날아가는 것을 더 걱정하라고 했다. (비중은 각자 적절하게 정하면 됨)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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