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편(추세) - 상대적으로 싸게 사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팔라.
- 가격이 싼지, 비싼지는 상대적인 것이다. 즉, 특정 시간대(기간, 구간, 추세)의 평균 가격보다 낮으면 싼 것이고, 높으면 비싼 것이다.
- 단기 투자자가 수개월 전 가격을 참고해서는 아니되고, 장기 투자자가 수일 전 가격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도 아니된다.
- 가격이 갑자기 치솟거나, 갑자기 빠진다면 그것은 비정상적인 것이고, 그러한 흐름은 얼마 못가 정상 궤도(평균 가격, 중심선)로 회귀한다.
[제1계] 과매수, 과매도를 이용하라.
- 매수세가 과하여 가격이 급등하면 매도(숏)하고, 매도세가 과하여 가격이 급락하면 매수(롱)하라.
- 왜냐면, 그러한 흐름은 비정상적인 것으로써, 절대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 만약, 과매수나 과매도가 아닌 적정가를 유지하고 있다면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관망하라.
- 왜냐면, 향후 움직임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 항상 과매수 혹은 과매도 영역에서 진입해야 하며, 적정가에 도달하면 반드시 차익실현 하라. (더 욕심내지 말고, 수익을 줄 때 챙겨라.)
- 가격이 박스권 흐름을 보인다면, 박스 하단에서 사서 박스 상단에서 팔아야 한다. (자꾸 돌파될 것이란 섣부른 희망을 품지 말라. 돌파되면 그때가서 공수전환 해도 늦지 않다.)
- 만약, 단기 이평선을 타고 가격이 가파르게 우상향 중일 때는 이평선에 내려앉을 때마다 매수(롱)하고, 다시 위로 멀어질 때마다 매도(숏)하라.
- 반대로, 단기 이평선을 타고 가격이 가파르게 우하향 중일 때는 이평선에 머리가 닿을 때마다 매도(숏)하고, 다시 아래로 멀어질 때마다 매수(롱)하라.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과매수, 과매도의 판별 기준은 현재의 추세대이다. 즉, 현재 추세의 상단과 하단을 넘어서는 예상은 함부로 하지 말라.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 예를 들어, "추세적으로 이 정도 빠졌으면 이제 추세적으로 올라갈 때가 되었다." 라는 식의 막연한 예측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 사람들이 보통 언제 큰돈을 잃는가 하면, 선제적으로 예측하여 한발 앞서가려 할 때이다. (곧 돌파할 것이니, 지금 몰빵해야 한다. 혹은 곧 하락이 멈출 것이니 지금 모조리 주워 담아야 한다는 식의 성급함 혹은 조급함.)
- 절대로 예측하지 말고 꼬박꼬박 대응하라. 예측할 정도의 지식이 없어도 투자로 돈 버는 데에는 전혀 문제없다. (현재의 가격이 충분히 싸다거나, 혹은 충분히 횡보하여 매물이 모두 소화되었다면... 추후 돌파를 확인하고 들어가도 절대 늦지 않다. 왜냐면, 이후 생각보다 한참을 더 갈 것이기 때문이다.)
예시 차트
- 위 예시 차트를 보면, 맨 좌측 흰색원 기준으로 단기간에 급락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것을 볼 수 있다. (과매도로 인해 상대적으로 크게 싸졌다.)
- 급하게 빠지다가 이후 옆으로 기어가는 모양새가 나오는 것은 매매에 참여중인 투자자들이 고민에 빠졌다는 증거이다. (이거 너무 뺀 거 아닌가? 아니면 좀 더 빼야 하나?)
- 현명한 투자자라면 이때부터 서서히 분할로 반대 포지션을 잡기 시작하며, 위와 같이 매우 과하게 빠졌을 경우 십중팔구 적정가격(평균가격, 중심선)으로 회귀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 실제로, 위와 같이 적정 수준으로 가격이 회복하면... 밑에서 싸게 잘 잡은 투자자들의 경우, 일단 안전하게 일부라도 챙기고 싶은 욕구가 발동한다. (특히, 큰그림상 여전히 하락추세라 믿는 투자자들의 경우, 위와 같은 반등을 데드캣 바운스로 보고 미련없이 다 팔아버릴 것이다.)
- 위 차트에서 보는 바와같이, 우리에게 진입 시점은 딱딱 정해져 있다. 이후 분할로 차익실현한 후, 더 가더라도 아쉬워말고(=쫓아가지 말고) 다음 진입시점을 기다리면 된다. 이런 방식을 철저히(기계적으로) 지키면 거의 대부분의 리스크가 저절로 회피된다.
- 가격 메리트가 충분히 발생 했거나, 혹은 충분히 횡보하여 도움닫기가 끝났다면, 어느순간 현재의 추세대를 강하게 돌파하게 된다.
- 일반적으로 <5대 저항 돌파>의 형태를 띄게 되며, 곧바로 골든크로스와 함께 밀집 정배열(혹은 역배열)이 나타나는 등 강력한 출발 신호가 나타난다. (이때는 공수전환 해야하며, 적어도 기존의 포지션을 대거 축소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 이상의 설명은... 과매수, 과매도를 이용하는 것 외에도, <e나비의 7대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더해진 것이기 때문에 처음 들으면 그 개념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차차 다시 언급될 것임)
-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내가 쓸데없이 매우 복잡한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 하지만, 이는 마치 전쟁터에 나갈 사람에게 달랑 총 쏘는 법 하나 알려주고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 다양한 전략/전술 소화 능력에는 당연히 개인차가 발생한다. 축구 감독이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완벽히 준비가 된 손흥민에게 지시하듯 아마추어에게 지시할 수 없는 일이다.
- 왜냐면, 그만큼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마추어들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필드에서 작전이 제대로 먹힐 리 없다는 것이다. (승패는 훈련량에 달려 있다. 연습벌레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작전이 머리가 아닌 몸으로 체득되어 기계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제2계] 추세가 꺾일 때 진입하라. (상대가 지쳐있을 때 싸움을 걸어라.)
- 만약, 싸워야할 상대가 있다면 그가 지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도발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승산을 높이는 길이다.
- 상대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 있는데, 싸움을 거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 하지만 주린이, 코린이들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종종 떨어지는 칼날을 받거나, 불기둥을 뽑고 있는 와중에 매도(숏)을 친다. (물론, 전략적으로 분할 접근하는 것은 가능함)
AXSUSDT 1분봉 (2021. 7. 12.)
- 진심으로 말하건대, 아무 것도 아닌 듯해 보이는 이 간단한 규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그대들의 계좌는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이 어느정도 남았는지 예상하는 것은 자동차 계기판의 연료 게이지를 확인하는 것만큼이나 쉽고 간단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걸 등한시하여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사실이다.
- 제발 추세가 바뀌면, 뻔히 보고 있지 말고 적절하게 대응 좀 하라!
- 한참 쳐오른 종목이 힘이 빠져 빌빌 대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추격매수 하면 되겠는가? 안 되겠는가?
- 한참 빠지던 종목이 힘을 모아서 이제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데, 던지고 도망가면 되겠는가? 안 되겠는가?
- 아직 한참은 더 빠질 각인데, 계속 버티면 되겠는가? 안되겠는가?
- 아직 한참은 더 올릴 각인데, 벌써 하차하면 되겠는가? 안되겠는가?
일단, 여기까지만...
이후부터는 비공개로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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