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영어 접근법

'Vocabulary in Use' 시리즈로 단어를 정리해 보자.

e나비 2021. 9. 22. 14:57

 

<영국영어판>

 

- 'English Vocabulary in Use' 는 캠브리지에서 출판한 영단어 교재이며, 영국영어판에 속한다. (현재 Third Edition) 

- Elementary(초급), Pre-intermediate(낮은 중급), Upper-intermediate(높은 중급), Advanced(고급) 이렇게 총 4권으로 구성되어있다.

 

- 이 책들 외에도 미국영어판(Second Edition)이 존재하는데, Basic(초급), Intermediate(중급), High-intermediate(높은 중급) 이렇게 총 3권이며, 고급 교재는 따로 없다.

 

 

Elementary (초급)

 

 

Unit 1: The family

Unit 2: Birth, marriage and death

Unit 3: Parts of the body

Unit 4: Clothes

Unit 5: Describing people

Unit 6: Health and illness

Unit 7: Feelings

Unit 8: Conversations 1: Greetings and wishes

Unit 9: Conversations 2: Useful words and expressions

Unit 10: Food and 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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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ementary(초급) 교재의 목차 앞 부분만 발췌하여 가져와 보았는데, 이렇게 주제별로 나눠서 각각의 유닛으로 쪼개 놓은 모습이다.

 

 

 

 

 

- 그리고 하나의 유닛은 위와 같은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깔끔해서 눈에 쉽게 들어온다.

- 굵게 표시된 단어들이 매 유닛마다 새롭게 익혀야 할 단어들이다. 

 

- 전체 유닛의 개수초급이 60개, 낮은 중급이 100개, 높은 중급이 101개, 고급이 101개총 362개로 구성되어 있다. 

 

- 이 책들의 단어 개수와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 수가 없어, 각 권마다 서두 부분을 읽어보니...

- 초급이 1,250개에 A1-A2 레벨,

- 낮은 중급이 2,000개 이상에 A2-B1 레벨,

- 높은 중급이 2,500개 이상에 B2 레벨,

- 고급이 3,000개 이상에 C1-C2 레벨 정도라고 한다.

 

- 하지만, 여기서 소개된 단어 개수는 단어 단독이 아닌 Phrase(단어+단어)를 포함한 개수이고, 낱권의 교재에 중복 출현하는 경우도 있어 총 4권 전체의 실제 개수는 8,000개 미만일 것으로 추정된다.

 

- 그 근거는 각 낱권의 서두에서 밝히기를... (초급+낮은 중급)이 그 단계에서 습득을 요하는 필수 단어 2,000개 이상의 범위 내에 있다고 하고, 

- 높은 중급의 경우 필수 단어 4,000개 범위 내에 있으며, 

- 마지막으로 고급의 경우 필수 단어 6,000~8,000개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다고 한다.

 

 

CEFR 레벨

 

- CEFR 레벨 기준으로 나눠본다면, 대략 위 도표에서 4개의 박스 친 부분이 각 낱권(총4권)의 단어 수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 단어의 레벨에 관해서는, 앞서 내가 '옥스포드 5000' 과 연관지어 설명했던 아래 글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 쉬운 단어들, 한 번 정리하고 갈까? 바로 갈까?

 

 

- 그러면, 이쯤에서 Advanced(고급) 교재의 실제 단어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밑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 내 기준에서 봤을 때, 군데군데 낯선 단어 혹은 구들이 발견되기는 하나,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내용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 생소한 단어들의 경우, 처음부터 암기하려고 끙끙대면서 힘을 빼기보다는 밑줄을 긋는 식으로 가볍게 체크만 하고 쭉쭉 진도를 나가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 주제별로 관련 단어들이 한 데 어우러져있기 때문에 단어들 사이의 연관성도 엿볼 수 있고, 추후 반복적으로 접근할 경우 장기 기억력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어휘를 체계적으로 빌드업 할 수 있는 기회

- 무엇보다도 실제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여러번 눈에 익히는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

 

- 아니면, 일단 Upper-intermediate(높은 중급) 단계(=필수 어휘 4000)까지만 반복하고, Advanced(고급) 단계는 뒤로 미루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시간 관리상) 

 

 

Upper-intermediate (높은 중급)

 

- 한편, Upper-intermediate(높은 중급) 교재의 인덱스 첫 페이지에서 생소한 단어들을 찾아 현광펜 표시를 해보았는데, 의외로 많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 이 단어들이 정말 '필수 어휘 4000' 수준이 맞는가 싶어 사전을 찾아봤는데, 전부 다 최소 C1 이상의 단어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즉, 각각의 낱권들이 정확히 해당 CEFR 레벨 기준을 따르는 것은 아니란 사실을 참고하기 바란다.

 

- 반대로, 이미 아는 단어들인 것처럼 보여도 '죽은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생생하게 내 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은 다르다고 예전부터 계속 이야기 하였다.

- '이해할 수 있는 인풋', '살아있는 인풋'으로 충분히 반복 숙달할 필요가 있다. (말하거나, 쓸 정도가 되려면 필요한 시점에 재빠르게 끄집어 낼 수 있도록 단어들이 입에서 계속 맴돌아야 할 것이다.)

 

 

 

- 한편,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위 'English Phrasal Verbs in Use' 교재를 보는 것도 옵션으로 고려해 보자.

- 실제로 '동사와 전치사' 혹은 '동사와 부사' 등이 합쳐져서 하나의 뜻을 이루는 어휘들도 정말 많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쯤은 정리할 때가 올 것 같다.

 

 

 

- 위 'English Collocations in Use' 도 꽤 유용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무튼, 아직은 때가 아닌 듯하다.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