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mmar in Use' 는 캠브리지에서 출판한 영문법 교재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알려져 있다.
- 국내 대부분의 영문법 교재들이 지나치게 분석적이고 장황한 설명을 이어나가는 데 반해, 'Grammar in Use'의 경우 문법 설명은 최소화하고 대신 직관적으로 이해되도록 상황별로 잘 정리해 놓은 느낌이 난다. (체계적인 분류가 돋보임)
- 초반 몇 페이지만 딱 읽어봐도 'Grammar in Use' 만의 독특한 내용 구성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 한국어판(번역본)과 원서,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영어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원서 그대로 읽을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물론, 영어 왕초보라면 한국어판이 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 처음 'Grammar in Use' 를 구하려고 알아보면, 비슷비슷한 책들이 많아서 어떤 책을 사야할 지 상당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 (내 이야기 임. ^^;;)
- 위 2권의 경우 미국영어판에 해당하는데, 현재 최신판은 Fourth Edition (4판)이다.
- (좌측) 'Basic Grammar in Use' 는 초급,
- (우측) 'Grammar in Use Intermediate' 는 중급이며,
- 고급 교재는 따로 없다.
- 위 3권이 캠브리지(영국)에서 만든 오리지날 영국영어판이고, 역시 Fourth Edition (4판)이며...
- (좌측) 'Essential Grammar in Use' 는 초급,
- (중앙) 'English Grammar in Use' 는 중급,
- (우측) 'Advanced Grammar in Use' 의 경우 고급으로 분류된다.
- 다만, 현재 중급 교재의 경우 4판에서 5판(Fifth Edition)으로 개정판이 나온 상태이다. (초급과 고급의 경우, 아직 5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 위 중급교재 4판과 5판을 세밀하게 비교해봤었는데, 책이 더 예뻐졌다는 거 외에 내용면에서는 거의 차이점을 찾지 못했다. (어디서 만약 4판 중고책을 구했다면, 그걸로 봐도 충분하다는 뜻임)
- 그리고, 미국판/영국판으로 교재가 구분되어 있긴 하지만, 어느 쪽을 보더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 다만, 문법공부를 위해 일부러 <고급>까지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완전 초보자가 아니라면 <중급> 교재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내 경우, 어쩌다 보니 <미국판 초급>과 <영국판 중급> 두 권 모두 입수하게 되었는데, 바로 <영국판 중급> 최신판으로 열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목차를 쭈욱 살펴보면, 책 초반에는 시제에 대해 많은 내용을 할애하고 있고... 이후 중/후반부터는 기본적인 어휘들의 상황별 쓰임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각종 뉘앙스 파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유닛 113번 이후로는 각종 접속사와 전치사들, 그리고 구동사에 대해 다루고 있음이 확인된다.
- 아무튼, 크라센 박사는 문법에 매달리지 말고, '이해할 수 있는 인풋', '흥미로운 인풋'에만 몰입하라고 했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내용들을 상황별로 묶어서 여러번 봐 둔다면, 영어 습득에 있어 훨씬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한편, 책 전반에 걸쳐 실려있는 예문들이 매우 실용적이고 깔끔한 표현들이 많아서, 전부 다 내 것으로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리겠지... ^^;;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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