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일봉 (2021. 1. 27.)
- 댓글로 바이넥스 종목에 대한 상담문의가 들어와서, <e나비의 7대 전략>을 기준으로 간단하게 분석해 보고자 한다.
- 일단, 위와 같이 일봉차트를 펼쳐보면... 파동의 모양이 예쁘고, 최근 5개월간 충분히 쉬면서 힘을 비축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생각처럼 그리 만만한 자리가 아니다.
- 바이넥스의 현재 흐름이 내가 그동안 설명했던 상승 3파동의 법칙, 즉 <돌파-지지-수렴-재돌파>의 과정을 밟고 있다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번지수를 크게 잘못 잡은 것이다.
- 왜냐면, 이 종목은 2020년 4월경의 600일선 돌파 기준으로 보면, 1만원에서 4만원까지 이미 4배로 날아갔던 종목이기 때문이다. (물론 앞으로 더 갈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 높이면 대시세를 충분히 뽑은 것이며, 더 이상 보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비중축소 내지는 완전히 매도하여 수익을 챙기고 나와야 할 자리라고 볼 수 있다.)
- <돌파-지지-수렴-재돌파> 공식에 대입하자면, 이 종목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굵은 보라색 600일선, 혹은 15,000원 정도까지 빠진 자리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지 테스트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바이넥스 주봉 (2021. 1. 27.)
- 주봉 차트로 보면... 조만간 하늘색 스팬을 뚫고 들어갈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예전에도 하늘색 스팬을 뚫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큰 하락추세가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파란색원들 참고)
- 아무튼, 중장기 투자자라면, 이렇게 이미 오를대로 오른 종목은 피하는 것이 좋고, 크게 저평가 된 종목들 중에서 이제 막 변곡점을 완성하고 추세를 돌리기 시작하는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 <e나비의 7대 전략>에 의하면, 바이넥스의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바로 분홍색원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충분한 우하향(하락 3파동 완성), 쌍바닥(혹은 상승다이버전스), 밀집수렴, 상위 이평선의 기울기 완화 등의 <변곡점 제1조건>이 2020년 초에 충족되었으며, 이후 곧바로 녹색 화살표가 뜨는 등 <e나비의 5대 저항 돌파>가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중심선, 추세선, 이평선, 후행스팬, MACD 등의 5대 저항 돌파)
- 결론적으로, 분홍색원 전후로 분할매수 하면서 시간에 투자했다면, 최소 +100% 이상의 수익은 충분히 챙길 수 있었을 것이다. (분홍색원이 무릎이라면, 현재 위치는 어깨라 할 수 있음)
-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주식 격언이 있어도, 막상 파동이 진행 중일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e나비의 7대 전략>을 참고하면, 현재 위치가 어디쯤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기 훨씬 수월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 꼭대기에서 팔려는 욕심을 부리다가 어깨에서 팔 기회마저 놓치고, 심한 경우 어깨에서 비중을 늘리기도 한다.)
- 이렇듯, 내가 한결같이 동일한 매수/매도 포지션 전략을 취하고 있고, 분홍색원 같은 지점에서 분할매수 하여 중기투자하면 된다고 내가 계속해서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다들 기다리는게 답답해서 그렇게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좀 더 확률 높은 자리가 어디였을지 아래 일봉차트를 통해 알아보기로 하자.
바이넥스 일봉 (2021. 1. 27.)
- 위 일봉 차트에서, 분홍색 번개표시 지점이 주봉상 분홍색원의 시작점에 해당하고, 이후 녹색 번개표시 지점이 바로 시간을 가장 세이브 할 수 있는 매수 타점이었음을 알 수 있다.
- 하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까 이렇게 쉬워 보이는 것일 뿐... 사실상 분할로 매수하여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야말로 돈 버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샀다 팔았다 하지말고... 심층 분석한 종목을 차분히 사 모아서, 3개월만 갖고 있어보셈. 충분한 보상을 받는지, 못 받는지...)
바이넥스 주봉 (2021. 1. 28.)
- 한편, 단기 투자자라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하자.
- 위 주봉 차트를 보면, 바이넥스가 과거 세 번 정도 큰 상투를 쳤던 역사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1번 상투 이후에는 번개표시와 같이 전고점을 살짝 넘는 쌍봉을 줬었고, 2번 상투 이후에는 낙폭의 중심선을 넘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버렸으며, 3번 상투 이후에는 상투에 약간 못 미치는 쌍봉을 주고 죽었음을 알 수 있다.
- 자... 그러면, 현재의 경우 앞으로 어디까지 반등을 줄지 대략 가늠이 되는가?
- ㅎㅎ 그렇다. 그 누구도 앞으로의 움직임에 대해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누군가의 눈에는 기회의 장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초보자의 경우, 지극히 낮은 승률의 게임이 될 것이며, 진흙탕 싸움이 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
- 내가 전에도 여러번 설명했지만, 작고 뜸한 수익이라도 누적으로 쌓아나가는 자가 곧 승자라고 하였다.
- 잃지 않는 투자가 왜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계속해서 고점에 있는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만, 절대 행복할 수 없다고 했다.
바이넥스 주봉 (2021. 1. 28.)
- 주봉 차트를 조금 확대한 것인데, 분홍색 번개표시 지점과 같이 <e나비의 5대 저항 돌파> 전후로 주식을 사 모아서, +100% 이상 슈팅하는 지점에서부터 분할로 나눠 팔고 나오는 전략이 가장 속편한 투자라 할 수 있다.
- 참고로 위 차트의 경우, 5대 저항 중에서도 중심선 돌파 관점으로 살펴 본 것이다.
바이넥스 일봉 (2005년)
바이넥스 일봉 (2021. 1. 28. 현재)
- 이번에는 2005년 상투 이후의 파동과 2021년 현재의 파동 흐름을 비교해 본 것인데, 현재 위치가 2005년 분홍색원 지점과 비슷해 보인다.
- 만약 단기 투자자라면... 2005년경, 분홍색원 이후로 노란색 240일선에서 지지받으며 <변곡점 제1조건>을 충족할 때(쌍바닥 등) 관심을 가지고 추적했다면, 이후 수렴된 이평선과 MACD 0선 등이 돌파될 때 매수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주황색 추세선(저항선)에 닿을 때는 일단 매도하여 수익을 챙기는 것이 맞았다.
- 이후, 주황색 번개표시 지점에서 다시 중심선과 추세선 등의 주요 저항이 돌파되고 있고, 밀집 정배열의 확산도 확인되므로, 이때 다시 재진입 해서 전고점 라인(파란색선)에서 매도하는 전략도 노려봄직 했다.
- 마찬가지로, 2021년 현재 위치에서도 <e나비의 7대 전략>에 유의하여 중요 지지와 저항을 잘 활용한다면... 비교적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단기로 수익 내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도 아닐 것이다.
일단, 여기까지...